이쯤 되면 며칠 동안 계속 같은 사진을 올리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.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다. 너무 빠른 초반성장을 봐버린 나는 진짜 식물 키우기처럼 느긋하게 봐야 할 것 같다. 하나 다른 점이라면 껍질들의 상태가 너무 너덜너덜해진 것. 흠.... 아무래도 배양토에 키우는 것보다는 덜 성장하는 건가??? 가끔 대파 물갈아줄 때 대파 뿌리 부분에서 특유의 파 냄새가 날 것이다. 혹시 상할꺼라고 생각했다면 안심해도 좋다. 대파 수경재배 냄새는 원래 그런 것이니.... 한 일주일 물갈다 보면 적응되어서 괜찮아질 것이다. 만약 나는 너무 못 견디겠다...! 하는 사람이라면 배양토로 키우길 바란다.... 요즘 미국에서 총기난사로 시끌벅적하던데 한국은 총기소지가 불법이라 참 다행이다.